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모맨(팀 포트리스 2) (문단 편집) === 흑기사[Anchor(흑기사)] === 데모맨의 보조 무기인 점착 폭탄이 주 무기인 유탄보다 사용하기 간편하고 또 강한 관계로 "전쟁!" 업데이트 때 기존의 찍찍이 데모맨을 강화시키기보다 점착 폭탄 발사기를 대체하는 돌격 방패를 내놓음으로써 근접 전투력을 특화시키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의 이른바 흑기사(Demoknight)가 나타나게 되었다. 방패류 무장은 보조 무기 슬롯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패류 무장을 착용하면 점착 폭탄을 쓸 수 없다. 대신 원래 점착 폭탄을 기폭시키는 버튼인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1.5초간 '''돌격''' 기능이 활성화된다. 돌격 중에는 이동 속도가 최대 250%까지 증가하며 충돌하는 적에게 충돌 피해를 주고 근접 무기에 순간적으로 치명타 증진을 부여받는다. 돌격은 돌격 게이지가 다 소모되거나 지형지물에 충돌하거나 근접 공격을 할 경우에 중지된다. 기본적인 돌격 방패의 최대 충돌 피해량이 50에 일반적인 근접 무기의 치명타 피해량은 195이기 때문에 과치료를 받은 병과나 헤비, 치명타가 통하지 않는 구조물을 제외하면 웬만한 적들은 돌격으로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이론상 돌격으로 줄 수 있는 최대 피해량은 경이로운 차폐막의 85+울라풀 막대의 치명타 165+폭발 225='''475'''로 '''과치유를 받은 헤비조차 한 방에 터트린다.'''] 또한 방패류 무장 착용시 화염과 폭발 공격에 내성이 생기고 돌격 시 화상, 출혈 같은 디버프 효과가 사라지는 보조 기능이 있다. 다만 돌격의 피해량은 거리가 너무 가까울 경우에는 최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0.9초 이상 돌격을 해야만 충돌 피해량이 최대로 늘어나고, 0.37초 이상 돌격 시 소형 치명타 증진을 받고 0.9초 이상 돌격시 치명타 증진을 받는다.] 돌격 중에는 (조류 조타기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방향 전환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므로 돌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너무 가깝거나 멀지도 않은 중거리이면서 돌격을 방해하는 벽이나 프롭이 적어야 한다. 한편 돌격은 근접 무기가 아닌 주 무기를 들고 있을 때에도 쓸 수는 있지만 주 무기 자체는 돌격으로부터 아무런 증진을 받지 못한다.[* 주 무기를 들고 있어도 치명타 증진을 받는 것처럼 빛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증진이 없다.] 기존의 데모맨이 점착 폭탄을 이용한 정면 돌파와 캠핑 형식의 방어를 한다면 흑기사는 돌진의 기동성을 이용한 기습 공격을 해서 머리를 따고 다니는 진형 파괴형 플레이다. 방패의 돌진과 치명타 증진 능력 덕에 이쪽도 이쪽대로 강력하고 공격성이 높으며 제작진이 만족스러워하는지라 그 영향으로 데모맨은 현존하는 병과 중 2번째로 근접 무기가 가장 많다.[* 현존하는 병과 중 근접 무기가 제일 많은 병과는 파이로.] 초기에는 그저 약점인 근접전을 보완하는 것뿐이였지만, 알리바바의 조막만한 신발의 등장과, 여러 종류의 방패들과 칼 업데이트, 결정적으로 조류 조타기의 등장으로 점착 폭탄을 사용하는 데모맨과는 아예 다른 병과가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존 방어군 데모맨과 달리 공격군으로 운용하는 방식. 하지만, 모든 방패엔 탄환 저항이 없으니 방심은 금물. 흑기사로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테크닉으로 '''돌격 점프(Charge Jump)'''와 '''트림핑(Trimping)'''이 있다. 본래 돌격은 수평적인 방향으로만 질주하며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직적인 방향으로의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돌격 점프는 이를 보완하는 테크닉이다. 점프한 상태에서 돌격을 하면서 경사진 지형이나 프롭 위를 지나가면 경사를 따라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이를 통해서 먼 거리나 높은 지형을 단숨에 날아갈 수 있다. 돌격 점프가 가능한 프롭으로 제일 유명한 것이 [[DeGroot Keep]]의 블루팀 문 앞의 경사진 바위. 트림핑은 이 돌격 점프 중 마우스를 좌우로 돌리는 동시에 좌우 이동키를 번갈아가며 누르며 돌격 점프의 가속력을 끌어올리는 일종의 버그성 테크닉이다. 돌격 중에는 방향전환 능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방패로는 트림핑의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방향전환을 자유롭게 해주는 조류 조타기를 착용할 경우 트림핑으로 엄청난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 [[https://youtu.be/lDUcgOo1Ogs|트림핑을 좀 하고 싶다면 이 영상을 보자.]] 경사진 지형과 계단이 많은 [[Upward]] 같은 맵에서 트림핑을 마스터하면 로켓 점프를 하는 솔저나 흑격기 이상의 엄청난 기동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방패는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기본 방패라 할 수 있는 '''돌격 방패'''는 폭발, 화염 내성이 가장 높아 주로 유탄을 함께 사용하여 최전선에서 탱킹과 딜을 맡는 흑기사들이 주로 사용한다. '''경이로운 차폐막'''의 경우는 피해 내성이 돌격 방패에 비해 낮아 생존과 탱킹에 부적합한 대신 충돌 시 피해량이 제일 높고 돌격 간격도 짧아져서 가장 공격적인 성능이 돋보이는 방패로, 기습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조류 조타기'''는 내성이 제일 좋지 않고 돌격 치명타도 소형 치명타만 뜨지만 돌진이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하고 죽이는데 성공하면 돌격 게이지도 충전되어서 기동성에서 가장 유용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앞서 말했듯이 조류 조타기를 쓰면 트림핑으로 엄청난 거리를 도약하는 게 가능해진다. 유탄 흑기사를 기준으로 일반 데모맨 플레이와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운영이 쉽다는 느낌이 강하다. 비록 유탄이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 되지만 강력한 편이고 무엇보다 방패 덕분에 폭발물이나 화염을 조금 더 버틸 수 있으며 약점인 근접전이 커버가 되고 돌격으로 기동성도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또 돌진으로 빠르게 추가 보급을 할 수 있고 폭발물을 유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총 폭탄 수가 데모맨보다 적음에도 탄약 관리가 쉽다. 유저가 좋은 유탄 조준과 근접전 실력, 적절하게 돌격을 할 수 있는 센스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상당히 강력한 병과가 될 수 있다. 다만 방패를 끼면 점착 폭탄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화력을 내기 힘들어 메딕과의 조합이 좋지 않다. 또한 점착을 통한 폭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대일에 강력해진 대신 일대다 상황에선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정리하자면 흑기사는 각개격파와 기습, 소규모 교전에는 강력하지만, 일반적인 점착 데모맨처럼 1대 다수의 싸움, 점령포인트나 화물 인근에서의 대규모 고화력 난타전, 메딕과의 조합 등은 좋지 않은 편. 때문에 같은 언덕의 왕 모드라도 [[Viaduct(팀 포트리스 2)|Viaduct]]처럼 중앙에서의 라인전이 핵심인 맵에서는 찍찍이 데모맨보다 못하지만 [[Nucleus]]처럼 곳곳에서 1:1이 자주 일어나고 기습이 용이한 맵에서는 강력하다. 정면전이 중요한 맵에서 팀의 정면전 화력이 좋지 못하다면 [[스씨]] 못지않는 트롤링이 될 수 있다. 그 중 알리바바의 조막만한 신발 혹은 밀주업자와 방패를 동시에 장착한 데모맨은 말 그대로 모든 폭발물을 버리고 근접전과 돌격에 올인하는 플레이 스타일. 이쯤 되면 데모맨으로서의 정체성이 사라져 버린다(...) 어차피 유탄을 쓸 수 없는 밀리 서버나 중세 모드에서는 신발/밀주업자 흑기사가 정석이며 동시에 매우 강력하다. 폭발물을 모두 포기했음에도 신발 + 방패 + 대검 무기들의 시너지가 상당히 괜찮아서 일반 서버에서도 종종 보인다. 흑기사답게 적진에 돌격해 싸우는 방식인데, 일대일이 약한 스파이, 스나이퍼, 메딕[* 다만 메딕은 병과 특성상 무작위 치명타 확률이 매우 높은 병과라 재수없으면 흑기사가 역으로 썰릴 수 있으니 조심.]을 상대로 매우 강력하고, 우수한 화력/체력과는 별개로 솔저나 일반 데모맨 상대로도 예상외로 강력하며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인기가 있다. 다만 이런 신발 흑기사의 단점은 '''상성관계가 너무나도 극단적이라는 것'''. 우선 유탄까지 희생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전혀 할 수가 없어, 자신보다 발이 빠른 스카웃에게는 아무리 대검을 열심히 휘둘러대도 그냥 농락당한다. 압축 공기 분사로 돌격을 취소시킬 수 있고, 근거리 병과지만 화력이 더 높고 사거리도 비교적 길고 맞추기도 더 쉬운 화염방사기를 쓰는 파이로에게도 마찬가지로 농락당한다. 근거리의 황제 헤비를 상대로는 돌격 치명타로 기습을 하지 않는 한 승산이 없고 치명타 면역에 자동 조준이 되는 센트리에게는 기습조차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데모맨과 솔저도 실력만 받쳐준다면 폭발물으로 흑기사를 공중에 띄워 농락할 수 있다. 또 신발 흑기사가 활동하기 유리한 조건은 스카웃과 비슷한데[* 전투가 한 곳에서 집중되지 않고 우회로가 많으며 개활지가 적절한 맵에 센트리 건이 없는 게임.] 정작 스카웃은 신발 흑기사의 천적이라는 것도 문제다.[* 다만 협소한 공간에서 신발 흑기사와 스카웃이 붙으면 흑기사에게도 승산이 있다. 흑기사를 상대하는 스카웃은 십중팔구 뒷걸음질치거나 정신없이 뛰어다니면서 흑기사의 공격을 피하려고 하는데, 좁은 공간에서는 이게 어렵기 때문.] 그리고 이단 점프, 빠른 점령, 미치광이 우유 등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조유한 스카웃과 비교하면 유틸성이 정말 떨어지므로 흑기사를 할 바엔 스카웃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적 팀의 수준과 병과 구성을 보고 눈치껏 해야지, 마구잡이로 하면 결국 트롤링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흑기사 플레이로 팀에 기여를 하고 싶다면 신발류보다는 유탄 발사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흑기사는 다시 말하자면 점착 폭탄으로 얻는 무지막지한 화력과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능력을 포기한 대신, 순간 기동력과 높은 근접전 능력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기동성을 이용해 여기저기 다니며 만만한 상대만 하나둘씩 머리 따고 도망다니는 것으로는 팀에 도움이 안된다. 특히 아이랜더의 경우, 죽으면 머리통이 초기화되는 특성상 이를 잃기 싫어서 '''메딕'''마저 위험한 상황에 버리고 혼자 도망가는 흑기사들이 상당히 많다. 당연히 흑기사의 머리 몇 개보다도 그 메딕의 생존이 훨씬 중요하며, 그 외에도 머리 모으는 것에 집착해서 교전도 안 하고 도망다니다 하나둘 머리만 모으고 있는 사이에 팀은 패배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랜더로 머리 모으는 것에 크게 연연하고 싶지 않다면 술병(혹은 범용 근접 무기)나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를 드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돌격은 어디까지나 빠르게 전선에 돌입하거나 도망가는 적을 빠르게 기습해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등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유탄 발사기로 꾸준히 아군과 같이 교전을 하는 것이 좋다. 방패의 내성 덕분에 폭발물이나 조명탄을 한두 발 더 맞아주며 전선에서 버틸 수 있어 교전에 도움이 되며, 유탄 발사기도 이제 4종류나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다. 대략 아군과 함께 다니면서 유탄으로 서브 딜링을 해주다가 근접해오는 로머나 스파이가 보이면 돌진으로 반격하거나 쫓아내는 경호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아군과 다니는 것도 흑기사 플레이 자체에 도움이 되는 편이다. 흑기사는 근접전 능력을 얻었지만 정작 스카웃이나 파이로 등 원조 근접전 병과에 불리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군과 다니는 것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약간의 팁으로, 스폰 지역 밖에서 아이랜더를 제외한 무장을 바꾸고, 스폰 지역으로 도로 들어가 재보급 사물함에서 보급을 받을 경우 아이랜더의 머리가 유지된다. 이를 이용해서 흑기사 플레이로 머리 4개를 모은 후 무장을 바꿔 데모맨의 약점을 보완해서 플레이하거나, 방패 + 유탄의 머리를 모으기 힘들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